앞서 말했듯, 내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것은 책이었다. 책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너무 진부한 얘기겠지만, 그만큼 진리에 가깝다는 뜻이기도 하다.
그런 의미에서 잠시 책 몇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. 추진력 있는 멋진 대학생이 된 나를 만들어준 훌륭한 책들이다. 개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, 개발의 조상클래스인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책들이다. 여러분들은 나와 같은 책을 읽고 나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갔으면 좋겠다.
첫 번째 책은 신경끄기의 기술이다.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애정하는 책이다. 내 가장 깊숙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책이고, 독서 습관이 들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. 내가 이 책을 읽고 독서 습관이 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. 이 책의 필체가 굉장히 재미있다는 것이다. 여러분들도 읽다보면 금세 저자의 필체에 빠져들 거라 생각한다. 그리고 그렇게 재미있게 읽다보면, 여러분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통찰이 숨어있을 것이다. 정말이지 이 책은 세계인구 모두가 읽어봤으면 할 정도로 믿고 추천한다.
두 번째 책은 어웨이크이다. 유명한 심리코치인 박세니 작가가 지은 책으로,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. 이 책에는 좋은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지만, 딱 한 문장만 건져갈 수 있다면 *세상은 느끼는 자의 것이다*라는 문장을 건져가길 바란다. 이 말이 얼마나 깊이 있는지 역시도 느낄 수 있는 만큼만 느끼게 될 것이다. 깊게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다. 이것을 빨리 깨달아야 깨닫지 못한 사람을 앞지르고 성공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.
세 번째 책은 위기주도학습법이다. 매일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보면 지루함과 권태감을 느낄 때가 많다. 하지만 지금 내가 쉬거나 딴청을 피우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,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. 그 효과적인 기술이 위기주도학습법에 설명되어 있다. 위기주도학습법은 과격하지만 강력하고, 단순하지만 뚜렷한 효과를 준다. 여러분들도 이 훌륭한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.
아마도 여러분들 중 대부분은 도전해보지 못했을 외주라는 도전으로 나를 이끌어준 것은 이 고마운 지혜들이다. 여러분들이 놓치기에는 너무너무 아깝다는 사실이 꼭 와닿았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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