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 2

내 행복을 위한 네 행복

우리 자신에게 행복을 선물하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니다. 우리의 유전자에 아로새겨진 욕망에 따라 끊임없이 더 좋은 것을 추구하게 되고, 어떤 하나에 만족을 하더라도 다른 하나에 눈길이 가게 되는 것이 인간 존재이다. 나 역시 만족을 정말 못한다.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, 자아를 드러내기 위한 욕구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. 나는 많은 돈과 좋은 사람들, 행복한 경험들을 원하며, 만족도 오래가지 못한다. 이런 나이기에 나를 만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. (물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무수한 행복들이 있지만 지금은 논외로 하자)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는 내가 행복을 선물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. 나의 경우를 예로 들면, 따듯한 말 한 마디..

소중한 이

모든 사람은 살아가면서 적어도 몇 명의 소중한 사람을 만날 것이다. 내게도 물론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 있다. 정말이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나를 위해주며 나를 아껴주는 사람 말이다. 그 사람이 나를 아껴주는 만큼 나도 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. 정말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, 그 중 하나는 그 사람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. 많은 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, 그 중에는 스쳐지나가는 말도, 한참을 머무르는 말도 있다. 내가 코딩을 좋아하는 만큼, 그 사람과 함께 하면서 코딩에 대한 이야기를 간혹 하고는 한다. 대체로는 스쳐지나가는 말들이다. 요즘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저 책을 읽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. 정말 가볍게, 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