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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먼저보기][대학생외주입문] 내 등을 떠밀어준 것

앞서 말했듯, 내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것은 책이었다. 책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너무 진부한 얘기겠지만, 그만큼 진리에 가깝다는 뜻이기도 하다. 그런 의미에서 잠시 책 몇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. 추진력 있는 멋진 대학생이 된 나를 만들어준 훌륭한 책들이다. 개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, 개발의 조상클래스인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책들이다. 여러분들은 나와 같은 책을 읽고 나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갔으면 좋겠다. 첫 번째 책은 신경끄기의 기술이다.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애정하는 책이다. 내 가장 깊숙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책이고, 독서 습관이 들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. 내가 이 책을 읽고 독서 습관이 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. 이 책의 필체가 굉장히 재미있..

[먼저보기][대학생외주입문]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에

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내 자질은 바로 향상심이다. 꾸준히 나아가고자 했던 내 욕심은 내게 독서라는 멋진 취미를 선물해주었고, 고3 시절 수험생활 중에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아 선생님께도 핀잔을 들을 정도였다. 그리고 그런 독서는 내게 돌파구를 찾는 초석이 되어주었다.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나를 휩쓸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여전히 마음은 쓰렸지만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.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내게 준 교훈이 하나, 둘, 내 등을 밀어주기 시작했다.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것이 몇 천 배는 낫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 나를 움직이게 한 것이다. 첫 시작은 알바를 알아보는 것이었다. 거의 모든 19살이 그렇듯이, 돈을 번다고 하면 알바만을 생각하던 꼬맹이였기에 이는 너무나도 당연..